나폴레옹 이각모 특별 전시. /사진=롯데월드.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내년 1월19일까지 한 달간 120층 스카이테라스 근처에서 나폴레옹이 생전에 직접 착용했던 이각모(바이콘)를 특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시하는 50cm 정도 크기의 검은색 이각 군모는 나폴레옹이 200여년 전 이탈리아 마렝고 평원에서 오스트리아 멜라스 장군이 이끈 7만 군대를 상대로 대승을 거둔 전투에서 직접 착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폴레옹 이각모는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2014년 모나코 왕실로부터 약 26억원에 낙찰 받았다.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는 “도전을 성공하게 하는 긍정적 사고의 상징인 나폴레옹의 이각모 전시를 통해 서울스카이를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께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특별전시를 기획?운영해 서울스카이가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로서 대한민국 국민에게는 자부심이 되고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스카이는 2018년 1월10일까지 국내 최고층인 123층 라운지바에서 와인과 마티니 등을 즐길 수 있는 연말연시 특별 패키지를 선보인다.

신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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