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불꽃쇼. /사진=에버랜드.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에버랜드는 2017년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11시 40분부터 약 30분간 스페셜 카운트다운 불꽃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행사는 평소보다 약 3배 이상 많은 1만여 발의 불꽃이 밤 하늘을 수놓는 가운데, 올 해 가장 인기 있었던 공연들을 돌아보는 연말 시상식 파티 컨셉트로 진행된다. 시상식 사회자로 변신한 에버랜드 캐릭터 레니와 라라의 소개로 '슈팅워터펀', '카니발판타지퍼레이드', '해피할로윈파티', '문라이트 퍼레이드' 등 올해 주요 공연들의 하이라이트 갈라쇼가 영상과 즉석 공연으로 펼쳐진다. 이어 밤 12시에 맞춰 다함께 카운트다운을 외치고 불꽃 축포와 함께 2018년 새해를 맞이하게 된다.

스페셜 공연도 선보인다.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와 함께 하는 송년 음악회 '아듀 2017 윈터 딜라이트 콘서트'가 31일 오후 9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그랜드 스테이지 실내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홀랜드 빌리지에서는 4인조 아카펠라 그룹 '아카시아'의 콘서트가 오후 7시 50분과 10시 30분 두 차례 열린다.

이날 에버랜드는 평소보다 4시간 늘어난 새벽 1시까지 운영되며, 강남, 양재, 수원, 용인, 분당 서현 등으로 운행하는 대중교통 버스도 새벽 1시 30분까지 연장된다.

신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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