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27)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노부타그룹마스터스GC 레이디스에서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이보미는 24일 일본 효고현 미키의 마스터스골프장(파72)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이보미는 9언더파 207타로 단독선두에 오른 이지희(36)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 우승시 이보미는 JLPGA 투어 시즌 6승과 함께 상금 2억엔 시대를 열게 된다. 그는 올 시즌 상금 약 1억8088만 엔을 손에 넣었다.

JLPGA 통산 18승에 빛나는 이지희는 연이틀 선두를 내달리며 우승 전망에 청신호를 켰다. 이밖에 안선주(28)는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7위에, 황아름은 4언더파 212타로 11위에 위치했다.

사진=이보미(르꼬끄 제공).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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