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퀌텀 시세 폭락? 투자자 반응 '격분'/사진=빗썸

[한국스포츠경제 김은혜] 정부가 가상화폐 투기근절 특별대책을 추가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최악의 경우 가상화폐 거래소 폐지 특별법 제정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많은 투자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보도 이후 비트코인을 포함한 이더리움, 리플, 라이트코인, 대시, 퀀텀 등이 일제히 하락세에 들어갔다. 28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5% 이상 하락했다. 워낙 변동폭이 커 쉽게 단정할 순 없지만, 큰 악재를 마주한 이상 가상화폐들의 시세가 폭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투자자들은 정부의 규제 발표에 "그럼 과세는 왜하냐 ㅋㅋㅋ진심 죽이고싶네"(qkel****), "화폐도 아니라며 왜 규제를 해? 지들 마음대로~"(boys****), "개미새기들이 어디 날로 돈벌어서 개미 탈출할려고 하냐고 찍어 누르는 정부 ㅋㅋㅋㅋㅋ 아이고 ㅋㅋㅋ"(oger****), "누가보면 주식은 세력없는줄알겠네. 우리 세대에서 이제 돈벌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은 비트코인 재테크뿐인데 이것까지 죽이려고하면 언제 집자고 언제 차사고 그러냐 .. 일본은 합법화에 오히려 국가차원에서 뛰어들어 가상화폐시장을 최대한 활성화 하려고하는데 나라꼴이 참.."(love****)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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