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우 조교사(왼쪽). /사진=한국마사회.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박재우(47) 조교사의 50조가 지난 24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최강팀 선발 결선전에서 1위를 차지해 최강팀의 영예와 포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박재우 조교사는 이날 최강팀 결선전으로 지정된 4개의 경주에서 모두 5위 안에 들며 승점 72점을 누적했다. 2위 서인석 조교사의 33조와 단 1점 차였다. 송문길 조교사의 40조는 43점을 획득하며 3위를 차지했다.

최강팀 선발전은 경마 시행을 위해 일하는 조교사와 말 관리사가 속한 마방간의 대결이다.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동하는 전체 마방을 대상으로 8월 예선과 10월 본선, 12월 결선까지 다양한 조건의 경주를 시행하고 경주 결과에 따라 승점을 누적해 순위를 매겼다. 1위인 박재우 조교사의 50조에는 1,000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지고, 2위와 3위에는 각각 500만 원과 200만 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신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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