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이상빈]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 출연 중인 어머니 4인방(이선미·이옥진·임여순·지인숙)이 '2017 SBS 연예대상'에서 영광의 대상을 받자 누리꾼들이 분말을 표출했다.

어머니 4인방, 일명 '모(母)벤져스'는 30일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 타워에서 열린 '2017 SBS 연예대상'에서 후보에도 없었으나, 대상에 선정되는 파격적인 선택을 받았다.

앞서 SBS는 대상 후보자로 김구라, 김국진, 김병만, 유재석, 신동엽 등 5인을 올렸으나, 예상 밖의 파격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너무 파격적이었을까. 이 같은 사실이 온라인으로 빠르게 퍼지자 누리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후보에도 없는 '일반인'이 연예대상을 받은 사실에 적잖이 당황한 것. 이들은 한 포털사이트를 통해 "대상이 장난도 아니고 대상후보들 인터뷰한 것도 그렇고 진짜 예의 밥 말아 먹었나"(9725****) "끝까지 왜 봤나, 싶었다"(zusz****) "KBS 오둥이 대상 주는 격"(kimd****) "당황스럽다 진짜"(lys0****) "대상은 후보 중에서 주고 마지막에 어머님들 특별상 줬으면 더 좋았을 듯"(dlgu****)과 같은 반응을 쏟아냈다.

이상빈 기자 pkd@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