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1시간 더 쉬면 맥그리거 or 퍼거슨과 싸울 수 있어" UFC 하빕, 승자의 여유
[영상] "1시간 더 쉬면 맥그리거 or 퍼거슨과 싸울 수 있어" UFC 하빕, 승자의 여유
  • 이상빈 기자
  • 승인 2017.12.31 14:35
  • 수정 2017-12-31 16:04
  • 댓글 0

UFC 라이트급 랭킹 2위 하빕 누르마고메도프(29ㆍ러시아)가 에드손 바르보자(31ㆍ브라질)와 UFC 219 경기에서 이긴 뒤 코너 맥그리거와 토니 퍼거슨을 정조준했다./사진=UFC 트위터 캡처
UFC 라이트급 랭킹 2위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운데)가 에드손 바르보자와 UFC 219 경기에서 이긴 뒤 코너 맥그리거와 토니 퍼거슨을 정조준했다./사진=UFC 트위터 캡처

[한국스포츠경제 이상빈] UFC 라이트급 랭킹 2위 하빕 누르마고메도프(29ㆍ러시아)가 에드손 바르보자(31ㆍ브라질)와 UFC 219 경기에서 이긴 뒤 코너 맥그리거, 토니 퍼거슨을 정조준했다.

하빕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19 코메인이벤트 라이트급 경기에 출전해 바르보자를 3라운드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꺾었다. 두 명의 심판이 30-25, 나머지 심판이 30-24로 점수를 매긴 완벽한 3-0 전원일치 판정승이었다.

바르보자의 킥과 타격을 조심하면도 자기의 강점인 그래플링으로 풀어간 하빕은 시종일관 그라운드에서 상대를 압박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결과 발표가 마무리된 뒤 옥타곤으로 올라온 조 로건 해설위원과 나란히 선 하빕은 "UFC가 내게 1시간의 휴식을 준다면, 코너 맥그리거 또는 토니 퍼거슨과 싸울 수 있다"고 말하며 체력적인 자신감을 드러냈다.

코너 맥그리거와 토니 퍼거슨은 각각 UFC 라이트급 챔피언, 잠정 챔피언 벨트를 보유했다. 하빕은 전부터 두 사람과 대결에 관심을 드러내 왔다. 외도를 일삼는 맥그리거와 싸울 수 없다면 퍼거슨과 잠정 타이틀 벨트를 걸고서라도 싸우겠다는 게 하빕의 주장이다.

하빕은 이날 함께 경기에 나선 바르보자를 향한 존중심도 잃지 않았다. 그는 "바르보자는 최고다. 그는 UFC 최고의 타격가. 그와 15분간 싸웠다. 결국, 내가 이기긴 했지만 말이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선수와 15분간 싸울 수 있다. 내 마지막 경기는 1년 전이었기 때문이다"는 말로 1년간의 휴식으로 경기에 나설 체력이 아직 남았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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