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1일 20시 기준 가상화폐 시세 현황/사진=빗썸거래소

[한국스포츠경제 이성봉]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대부분이 2018년 새해 첫날 0시를 기점으로 상승기류를 탄 가운데, 이더리움 클래식이 20% 급등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에 따르면 새해 2018년 1월 1일 20시 기준 전일대비 거래소에 등록된 대부분 가상화폐가 오름세을 보였다.

특히 이더리움 클래식은 42,490원으로 전일대비 20.40%가 올랐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기존 이더리움에서 분리된 가상화폐다. 2016년 6월 The DAO에 대한 해킹 사건이 발생하면서 부득이 기존 이더리움에 대한 하드포크(Hard Fork)를 진행하여 이더리움이 두 가지 버전으로 분리되었다. 이 중 구 버전을 이더리움 클래식(Ethereum Classic, ETC)이라고 부르고, 신 버전을 이더리움이라고 부른다.

이더리움 클래식 24시간 시세 추이/사진=빗썸거래소

이와 더불어 빗썸 거래소에 등록된 모든 가상화폐가 상승곡선을 그렸다. 비트코인은 2.54% 오른 1,904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이더리움은 4.29% 올라 100만 5,500원, 비트코인캐시는 1.67% 상승해 330만원이다. 이오스와 퀀텀은 각각 3.64%, 5.92% 오른1만 724원, 7만 4,900원에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전날 시가총액 두번째로 올라선 리플은 0.44% 오른 2,726원이다. 제트캐시는 73만 7,200원으로 14.18% 급등했다.

이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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