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 장신영 커플/사진=SBS '동상이몽 시즌2'

[한국스포츠경제 이성봉] 배우 장신영(35), 강경준(36) 커플이 오는 5월 법적 부부가 된다.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서는 출연진들이 2018년 무술년을 맞아 새해 소망을 발표했다.

MC 김숙이 새해소망을 묻자 장신영은 “아이와 강경준씨와 세식구 화목한 가정을 이루는 게 꿈”이라고 수줍게 털어놨다. 이에 MC 김구라, 서장훈을 비롯해 출연진들은 “장강커플의 결혼소식이 기대된다”며 덕담을 건넸다.

장신영은 다음생에도 강경준을 만나겠느냐고 묻자 “첫 번째로 만나야죠”라고 센스 있게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지금까지 장신영이 한 말 중에 가장 재밌다”고 말했고, 서장훈은 “난 슬프다”고 대답해 폭소케 했다.

특히 이날 추자현은 장신영, 강경준 커플의 결혼 선물로 우효광이 직접 ‘복’을 그린 그림을 선물로 전했다.

앞서 제작진 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두 사람이 오는 5월 결혼한다고 밝혔다.

장신영과 강경준은 2013년 드라마 '가시꽃'에서 호흡을 맞춘 뒤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지난 9월 '동상이몽2'에 유일한 '비혼(非婚) 커플'로 합류했다

이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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