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우리기술투자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가치 부각에 연일 급등세다.

5일 오전 9시19분 현재 우리기술투자는 전일 대비 22.32% 오른 6,0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6370원까지 오르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증권가에서는 업비트 기업가치가 13조원에 전망까지 나온다. 업비트는 경쟁사에 비해 다양한 암호 화폐를 거래할 수 있고 이용자에게 편리한 거래 시스템으로 빗썸을 제치고 1위 거래소로 올라선 상태다.

앞서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업비트의 하루 거래대금은 약 7조원 수준으로, 보수적으로 원화마켓의 수수료율을 적용해 산출한 일평균 수수료 수익은 35억5,000만원 수준"이라며 "이를 연간으로 환산한 수익은 1조3,000억원에 이른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암호화폐 시장에 간접적으로나마 투자하고 싶다면 암호화폐 시장의 성장을 온전히 누리는 거래소와 관련된 기업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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