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비트코인 거래소, 파산 자작극이다? Bitfinex, 빗썸, 업비트.../사진=SBS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비트코인 열풍에 대해 보도했다.

이에 비트코인의 시세와 전망, 거래소들에 대한 관심이 끊이질 않고 있다.

많은 시청자들은 비트코인의 악용 사례에 눈길을 보냈다. '그것이 알고싶다'의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 거래소가 일부러 부도신청을 내 이익을 내는 경우도 있었다. 지난 2014년 당시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마운트 곡스사가 해킹으로 문을 닫았다. 피해 액수는 약 5000억 원이었으나 당시 수사를 한 일본 경찰은 거래소 측이 자작극을 벌였다고 판결을 내렸다. 

현재 우리나라도 가상화폐 거래소인 '유빗'의 부도에 대해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송수영 중앙대 경영학 교수는 "교환소에 대해 일반 개인 투자자들이 고소를 진행할 수가 없다. 비트코인의 가치를 측정할 수도 없고 그것의 존재도 입증할 방법이 없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유빗'은 한 때 국내 가상화폐 거래 물량 2위를 차지하던 거래소였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충격은 컸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Bitfinex, 빗썸, 업비트 등이 관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청자들은 "그것이 알고싶다를 보니 비트코인 거래소도 마음만 먹으면 사기치기 수월할듯", "그것이 알고싶다로 인해서 비트코인 시세가 또 요동치는 것 아니야?", "비트코인에 대한 당연한 말만 보도했군요", "투자하고 싶은 사람은 하는거지 규제한다는 게 어이가 없다", "세계화의 흐름에서 도태되고 있는듯", "가상화폐, 4차 산업혁명 가즈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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