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5시 기준 가상화폐 시세 현황, 이더리움 24시간 시세 추이/사진=빗썸거래소

[한국스포츠경제 이성봉] 가상화폐 이더리움이 18% 급등했다. 비트코인은 2,400만원 선에서 다소 하락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에 따르면 가상화폐 이더리움 시세는 8일 오후 5시 기준 194만 8,500원으로 전일대비 18.30%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이날 오전 10시 두 시간 만에 170만 1,100원에서 198만 7,300원으로 13% 이상 오르면서 주목받았다.

더불어 이더리움 하드포크 가상화폐인 이더리움 클래식도 12.24% 급등하면서 5만 9,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새해 첫날 0시 20.40%가 급등한 뒤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기존 이더리움에서 분리된 가상화폐다. 2016년 6월 The DAO에 대한 해킹 사건이 발생하면서 부득이 기존 이더리움에 대한 하드포크(Hard Fork)를 진행하여 이더리움이 두 가지 버전으로 분리되었다. 이 중 구 버전을 이더리움 클래식(Ethereum Classic, ETC)이라고 부르고, 신 버전을 이더리움이라고 부른다.

그외에도 리플 0.93%, 대시 1.19%, 모네로 2.91%, 이오스 1.21%, 제트캐시 8.02% 상승했다. 퀀텀은 전날 50% 폭등하며 충격을 줬지만, 현재 2.31% 하락한 9만 7,580원에 시세가 형성되고 있다.

이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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