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현황] 비트코인·리플·퀀텀 시세 동반 하락... 이더리움만 상승세/사진=빗썸

[한국스포츠경제 김은혜] 가상화폐 규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더리움이 상승세를 보여 눈길을 끈다.

8일 오후 8시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 리플, 퀀텀 등 대부분의 가상화폐 시세가 동반 하락했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은 각각 10%, 4%로 상승세를 보였다. 현재 이더리움의 시세는 187만원 선, 이더리움 클래식은 5만 8,0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편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상화폐 시장 점검과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가상화폐 취급업소(거래소) 내부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어느 누구도 알지 못하고 있다”며 “해킹이나 전산사고로 인한 거래 중단 등이 자작극이 아니냐는 의심이 든다”고 지적하며 가상화폐 거래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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