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개관 35년 만에 첫 한국인 총지배인 임명
이종헌 밀레니엄 서울힐튼 신임 총지배인. 제공=밀레니엄 서울힐튼

[한국스포츠경제 박정욱]밀레니엄 서울힐튼이 이종헌(51)씨를 호텔 개관 34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인 총지배인으로 선임했다.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소유회사인 ㈜씨디엘호텔코리아(대표이사 곽익승)는 9일 "이종헌씨가 올해로 호텔 개관 35주년을 맞이하는 밀레니엄 서울힐튼 최초의 한국인 총지배인으로 부임한다"고 밝혔다.

이종헌 신임 총지배인은 신라호텔 국빈 VIP 담당 지배인과 마이스 팀장, 서울클럽 부총지배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상무이사, 리츠칼튼 서울 마케팅 본부장, 서울 가든호텔 총지배인, 스탠포드 코리아 대표이사 겸 총지배인, 차움 라이프 센터 총지배인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이종헌 총지배인은 관광협회 중앙회 등기이사, 관광협회 중앙회 관광 호텔업 위원회 부위원장, 문화관광부 복합리조트 선정 심사위원, 관광협회 중앙회 호텔 등급 심사위원을 역임한 바 있는 관광 호텔업 전문가이다.

 

신임 이종헌 총지배인은 취임사에서 “서울의 메이저 호텔이자 5성호텔인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총지배인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저의 경영원칙인 정직?공평?투명성?대화와 소통을 기본으로 고객, 직원 그리고 호텔의 소유주가 하나 되어 Win-Win 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힐튼 월드와이드(Hilton Worldwide)는 전세계 103개 나라에 걸쳐 5,000여 호텔의 81만 2,000개의 객실과 15만명에 달하는 직원을 둔 세계적인 호텔체인이다. 힐튼 월드와이드는 힐튼, 콘래드, 더블트리, 앰버시 스위트 호텔, 햄튼 인 등 세계 유수의 브랜드 14개를 직접 소유하거나 경영위탁, 프랜차이즈의 방법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창업자 콘래드 힐튼(Conrad Hilton)의 경영철학인 “be hospitable”을 공유하며 실천하고 있다.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소유회사인 ㈜씨디엘호텔코리아는 자회사인 M&C(Millennium & Copthorne Hotels plc)와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경영위탁 계약을 지난 2004 1 1일부로 체결한 바 있다.

한편 M&C는 세계 35위의 호텔경영 전문그룹으로서 16개국에 걸쳐 95개의 호텔을 소유하고 있다.

 

▶ 이종헌 총지배인 학력 및 경력

  •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 학사(1986년~1990년)

  • 숭실대학교 경영대학원 MBA 석사(2013년 ~ 2015년)

  • 미 국무부 표창(2004년)

  • 관광협회 중앙회 등기 이사(2012년~2015년)

  • 관광협회 중앙회 호텔 등급 심사위원(2012년~ 현재)

  • 관광협회 중앙회 관광 호텔업 위원회 부위원장(2013년)

  • 문화체육부장관상(2013년 관광의 날)

  • 문화체육관광부 외국인전용 카지노업 허가 사전심사 위원회 심사위원(2014)

박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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