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허인혜] 흥국생명이 연령에 따라 차등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을 내놨다.

흥국생명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사망보험금이 증가하는 체증형 설계가 가능한 '(무)베리굿(Vari-Good)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품은 물가상승으로 인한 실질적인 사망보험금 보전을 위해 체증형으로 설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1종(기본형) 기본 보장 중심 △2종(기본체증형) 체증 시점부터 20년 동안 매년 2.5%씩 총 50% 증가 △3종(더블체증형) 체증 시점부터 20년 동안 매년 2.5%씩, 이후 20년동안 5%씩 총 150% 증가 △4종(집중체증형) 체증시점부터 20년동안 매년 5%씩 총 100% 사망보험금이 체증된다. 체증시점은 가입시점 1년 후, 10년 후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또 사망보장을 위한 기본보험료와 여유자금 활용을 위한 추가납입보험료를 별도의 펀드로 운영할 수 있다. 기본보험료는 채권형, 인덱스혼합형 등 총 8종의 펀드에 투자(채권형 의무투입비율 30%) 가능하며, 추가납입보험료는 삼성그룹주혼합형, 글로벌주식형 등 총 23종의 다양한 펀드에 투자(채권형 의무투입비율 15%)할 수 있다.

아울러 업계 최초로 고혈압 및 당뇨를 가진 유병자에 대한 연금사망률을 개발해 유병자에게 불리했던 기존의 연금보험 체계를 개선한 '(무)실적배당형연금전환특약'도 탑재했다. (무)실적배당형연금전환특약은 독창성과 창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말 9개월 간의 배타적 사용권(독점적 판매권)을 획득했다.

허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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