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마수걸이’ 초역세권 프리미엄 대단지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선봬

[한스경제 최형호] 케이지엠씨개발이 시행하고 범양건영과 동부건설이 시공하는 ‘개봉역 센트레빌 레우스’에서 이달 말 임차인을 모집한다.

1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 단지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단지로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8개 동, 총 108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개봉역 센트레빌 레우스 조감도.

이 중 871 가구가 공급되며 나머지 218가구는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추후 모집할 예정이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59~84㎡ 등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유형별로는 ▲59㎡ 47가구 ▲74㎡ 579가구 ▲84㎡ 463가구 등이며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됐다.

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 개봉역이 도보로 3~5분 거리에 위치했고 차량 이용 시 왕복 6차선의 경인로로 직접 진출입 가능하다.

개봉근린공원이 단지와 인접해 있고 교육여건으로는 인근 경인중학교를 비롯해 고척초·고원초·경인중·고척중·경인고교 등도 주변에 자리 잡고 있다.

이 단지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단지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특별공급 유형을 선보인다. 조부모와 손주가 같은 아파트에 살며 교류할 수 있도록 배려한 ‘3대(代)동반입주’다. 청약자의 직계존비속 혹은 배우자의 직계존속과 함께2개 세대를 동시에 신청할 수 있고, 신청 시 같은 동의 위아래 형태로 신청이 가능하다.

특별공급 청약자는 견본주택 방문접수뿐만 아니라 시행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무주택세대(모집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신청 가능)를 대상으로 공급하며 준공 3개월 전 무주택세대 요건 충족여부를 검증한다. 입주민은 최대 8년간 거주 가능하며 보증금 및 월 임대료의 연간 상승률은 5% 이하로 제한된다.

분양 관계자는 “구로구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약 81%로 상당히 높게 형성된 것으로 조사됐고, 그 중에서도 개봉동의 경우 전세가가 지속적으로 상승세에 있지만 해당 단지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2018년 1월말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 168-2번지에서 문을 연다.

최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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