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러클럽 2015. 에버랜드 제공

 

31일 핼러윈 데이를 맞아 호텔ㆍ레저업계가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이벤트는 물론이고 청춘들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할 화끈한 파티까지 종류도 테마도 참 다양하다.

테마파크는 이미 핼러윈을 테마로 한 가을축제를 한창 진행하고 있다. 에버랜드는 30, 31일 융프라우 특설무대에서 힙합 음악과 호러 컨텐츠를 결합한 신개념 뮤직파티를 진행한다. 박재범, 밴드 혁오, 딘딘, 크로스하츠 등 힙합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그랜드 스테이지에서는 마술 공연을 진행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31일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민속박물관에서 시대별 귀신들이 총출동하는 이색 호러 이벤트 ‘민속박물관이 살아있다’를 열고 극한의 공포를 선사한다. 서울랜드도 파티와 공연 등 다양한 핼러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아쿠아플라넷 일산 '핼러윈 나이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공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아쿠아리움 최초로 야간 개장한다. 이와 함께 ‘핼러윈 나이트’를 론칭하고 28일부터 31일까지 메인 수조에 ‘물귀신’을 깜짝 등장시킬 예정이다.

충남 예산에 위치한 리솜스파캐슬은 스파시설인 천천향에서 11월 1일까지 핼러윈 파티를 열고 핼러윈 관련 복장을 한 입장객에게 입장료도 할인 해 준다.

화끈하고 신나는 파티도 있다. W 서울 워커힐은 30, 31일 밤 스타일리시 바 ‘우바’에서 ‘W 할로윈 파티 2015’를 연다. 이 호텔의 핼러윈 파티는 매년 독특한 분위기로 파티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하다. 대한민국 최초 DJ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엠넷 ‘헤드라이너’의 최종 우승자이자 아시아 DJ/클럽 씬의 선두주자 DJ 킹맥, 세계 3대 클럽 중 하나인 스페인 ‘파차 이비자’의 레지던스 DJ 출신이자 ‘2006 베스트 이비자 DJ’로 선정된 사라 메인 등 국내외 최고의 DJ들이 등장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드레스 컨셉트는 글래머러스하면서도 파격적인 코스튬 룩이다. 티켓은 현장 구매 6만원이다.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엠블호텔 고양은 31일 밤 7시 30분부터 11시까지 로비라운지에서 와인뷔페를 운영한다. 라이브 공연과 함께 6종류 와인과 핑거푸드를 제공한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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