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임서아] 

■ 새해도 수출 호조세…'반도체 덕분'

새해에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액은 137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7.6% 증가했다. 수출은 2016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14개월 연속 늘었다. 품목별로 수출 증감을 보면 반도체(60.6%), 석유제품(15.3%), 무선통신기기(15.3%) 등은 증가했지만 선박(-2.8%), 승용차(-10.5%) 등은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 '국가 혁신 순위' 20위…R&D 항목 A+

세계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18'의 주최측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발표한 '국가별 혁신 순위'에서 우리나라가 20위에 올랐다. 우리나라는 총 2,397점으로 연구개발(R&D) 투자 항목에서는 A+, 자율주행차와 브로드밴드에서는 각각 A를 받았으나 환경 항목에서 D-를 받았다. 평가 대상 국가 가운데 1위는 3,280점을 받은 핀란드였고 꼴찌는 1,205점에 모로코였다.

■ 기저귀교환대, 영유아 안전사고 위험…위생상태도 '심각'

기저귀교환대 가운대 상당수가 벨트·버클 불량으로 아이들이 떨어져 다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황색포도상구균을 포함한 세균이 다량 검출되는 등 위생상태도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하철역사, 고속도로휴게소, 버스터미널, 백화점, 대형마트 등 수도권 다중이용시설 여자화장실에 설치된 접이식 기저귀교환대 30개를 실태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임서아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