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이현아] 마블의 신작 ‘블랙팬서’의 포스터에 광안대교가 등장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가 한국 개봉을 기념을 선보인 특별 포스터는 부산 촬영을 기념해 따로 제작했다.

부산의 랜드마크로 꼽는 광안대교를 블랙팬서가 자동차 위에 타고 지나가는 모습이다. 블랙의 시크함과 야경을 표현하는 퍼플(보라)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블랙팬서’는 지난해 3월 부산의 광안대교 자갈치시장 사직로 동서대 등지에서 촬영을 마쳤다. 마블 영화 중 한국 로케이션은 2015년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 두 번째다.

‘블랙팬서’는 전세계 개봉을 앞두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중 가장 높은 예매율을 기록 중이다. 미국 영화 예매사이트 판당고의 집계에서 개봉이 한 달 이상 남았음에도 가장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블랙팬서’는 와칸다의 왕위를 계승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과 왕좌를 노리는 숙적들의 음모가 전 세계적으로 번지자, 슈퍼히어로 블랙팬서로 피할 수 없는 전쟁에 나서는 과정을 그린다.

한국은 2월 14일, 북미는 2월 16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이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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