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 플레이리스트

[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스타의 일거수일투족은 늘 궁금하다. 스타의 취향을 알 수 있는 사생활은 팬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킨다. 한국스포츠경제가 만나는 스타에게 물었다. 요즘 어떤 음악을 듣는지. 스마트폰에 저장한 노래부터 반복 청취하는 최애곡까지 플레이리스트를 추려봤다.

<정려원 플레이리스트>

1. 자이언티 '눈'(feat. 이문세)

"요즘 가장 자주 듣는 노래다. 원래 자이언티 팬인데 이번 노래 역시 정말 좋더라. 눈 오는 날 자이언티의 '눈'을 들으며 따뜻한 겨울 보냈으면 좋겠다."

2. 넬 '연어가 되지 못한채'

"제목부터 놀랍지 않냐. '연어가 되지 못한채'라니! 가사도 정말 좋다. 가사를 음미하면서 들으면 힐링이 된다."

3. 에픽하이 '스포일러'

"에픽하이 노래 중에서는 '스포일러'를 가장 좋아한다. 비올 때 들어도 정말 좋다."

4. 검정치마 '할리우드'(Hollywood)

"이 곡 역시 워낙 유명하지 않나. 검정치마 특유의 느낌이 잘 드러난 곡이다. 드라이브 하거나 자기 전에 듣는 걸 추천한다." 

5. 갈란트(Gallant) '웨이트 인 골드'(Weight In Gold)

"팝송 중에서도 한 곡 추천하고 싶었다. 평소 아이돌 노래도 자주 듣는다. 회사 식구들과 MT 가서는 왕년의 걸그룹 샤크라 출신 다운 모습을 보여줬다(웃음). '걸그룹 출신 배우'라는 꼬리표는 정말 좋다. 엄정화 언니처럼 노래, 연기 둘 다 잘하는 건 정말 멋있지 않냐. 후배들한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싶다."

그래픽=최송희기자 ssongeu@sporbiz.co.kr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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