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새벽 12시 30분 가상화폐 시세 현황 / 자료=빗썸

[한국스포츠경제 김솔이] 리플·이더리움 등 알트코인 시세가 오르는 가운데 비트코인 시세는 하락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13일 오전 12시 30분 현재 시가총액 2위 리플은 전날 대비 1.38% 상승한 2,85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어 시가총액 3위 이더리움 시세도 1.36% 올라 175만1,200원 대다. 

지난해 12월 빗썸에 상장한 이오스의 상승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이오스 시세는 전날보다 30.83% 올라 1만8,301원을 기록했다.

이외 비트코인 캐시, 라이트코인, 퀀텀, 비트코인 골드, 제트캐시 등 알트코인 시세의 경우 전날에 비해 0.24%~7.98%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에 비해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2% 하락해 1,941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 대시, 모네로, 이더리움 클래식이 각각 0.38%, 1.05%, 0.33% 떨어졌다. 

한편 지난 12일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박상기 법무부 장관의 가상화폐 규제 관련 발언에 대해 청와대는 ‘확정된 바 없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시중은행들이 실명확인 입출금 서비스를 도입하지 않고 기존 가상계좌도 정리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가상화폐 거래소와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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