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진영]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제주도에 새로운 GD 카페와 볼링장을 오픈한다.

지드래곤이 건축 초기 단계부터 직접 참여한 GD 카페와 볼링장은 다음 달과 올 3월에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GD 카페는 패션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의 로고에서 디자인을 착안해 만들어진 건축물이다. 라운지펍을 겸비한 볼링장은 제주도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레저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드래곤의 아이디어에서 탄생된 공간이다.

지난 1년간 꾸준히 진행된 GD 카페와 볼링장은 1월 현재 인테리어 마무리 단계다. GD는 제주도에 머무르며 개인소장 작품 설치 및 내부에 직접 그림을 그리는 등 애정을 쏟고 있다.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는 제주도에 지드래곤과 동북아 최대 수준의 복합 리조트 제주신화월드가 일으킬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

GD 카페로 알려진 몽상드 애월은 지난해 말 모두 매각 및 정리했으며 현재는 타인이 다른 상호로 운영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얼마 전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된 '샹들리에 파손' 이슈는 지드래곤과 전혀 무관한 일이다. 지드래곤이 설치한 개인소유의 작품들은 가게를 정리하면서 이미 오래 전에 철수를 진행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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