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빈후드'를 이용해 가상화폐 거래하고 있는 리차드 셔먼/사진=리차드 셔먼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 이성봉] 미식축구리그(NFL) 슈퍼스타 리차드 셔먼이 “올해 가장 큰 목표는 가상화폐(암호화폐)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식축구선수 리차드 셔먼은 자신이 직접 쓴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시애틀 시호크스의 코너백 포지션으로 뛰고 있는 리차드 셔먼은 패트릭 피터슨, 대럴 리비스와 함께 현역 최고의 코너백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리차드 셔먼은 “5 년 전 처음으로 가상화폐를 보유했으며, 아마존이 가상 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활용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기 전에 비트코인을 받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가상화폐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중국이 가상화폐 거래를 금지시켰다.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가 명확하지 않다면 회의론이 퍼질 것이며 통화로 채택되는데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리차드 셔먼은 “가상화폐 중 세 개를 골라야한다면 리플, 이더리움, 비트코인캐시를 고르겠다”고 말하면서 “그러나 이 조언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가상화폐에 대해) 더 조사하고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가상화폐 거래소 ‘코빈후드’의 홍보대사로 자신의 SNS에 종종 가상화폐 거래와 관련한 언급을 하기도 한다.

이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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