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가상화폐 시세가 폭락했다. 12개 중 11개가 하락세를 보였다. 이더리움 클래식만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보여 눈길을 끈다. 15일 오전 8시 기준 가상화폐 현황/자료=빗썸

[한국스포츠경제 이상빈] 국내 주요 가상화폐 시세가 폭락했다. 12개 중 11개가 하락세를 보였다. 이더리움 클래식만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보여 눈길을 끈다.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거래소'에 따르면 15일 오전 8시 기준 12개 가상화폐 중 무려 거의 전부에 해당하는 11개 시세가 전일대비 모두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비트코인은 5.97%, 123만 9,000원 떨어진 1,95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246조 1975억 원을 유지했다. 리플은 7.74%(224원) 하락한 2,667원의 시세를 보였다. 시가총액은 98조 5,345억 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4.34%(8만 7,800원) 하락한 193만 4,900원의 시세를 기록, 시가총액 74조 6,555억 원으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캐시는 5.91%(22만 9,500원) 하락, 193만 4,900원의 시세를 보여 시가총액 47조 1,089억 원을 기록했다.

그밖에 모네로, 이오스, 퀀텀 등도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

반면 이더리움 클래식만 전날에 이어 오름세를 보였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6.42%, 3,790원이 올라 6만 2,750원의 시세를 보였다. 시가총액은 3조 931억 원을 기록했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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