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서연] 오징어 가격이 9개월째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오징어 가격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41.1% 올라 9개월째 상승했다고 15일 밝혔다.

2일 강원 강릉시 주문진항에 조업을 마치고 돌아온 오징어 배가 잡아온 오징어가 가득하다. 어민들의 선별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같은 기간 ▲감자(24.1%) ▲돼지고기(16.8%) ▲양파(15.9%) 가격도 모두 상승했다.

반면 지난달 ▲무(-44.6%) ▲당근(-34.0%) ▲배추(-26.4%) ▲대파(-17.0%) ▲풋고추(-14.9%)는 하락했다.

감자, 배추, 호박은 백화점에서 구매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비싼 반면 전통시장 당근이, 대형마트 닭고기가 저렴했다.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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