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빗썸, '4배 오른' 퀀텀 주목... 밋업 호재 작용에 전망은?/사진=퀀텀 공식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 김은혜] 가상화폐 퀀텀이 시세 8만원을 돌파했다.

15일 오후 3시 30분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퀀텀은 전일 대비 10.76% 오른 8만 930원을 기록 중이다. 한달 전인 지난 달 14일 퀀텀의 종가가 2만 20원이었던 점을 고려한다면 4배 가까이 오른 수치다.

현재 빗썸의 시세표에 따르면 퀀텀을 제외한 모든 가상화폐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유독 퀀텀만 10% 이상 급등한 것은 오후 6시(현지 시각) 대만에서 퀀텀의 밋업이 개최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많은 투자자들은 퀀텀이 밋업에서 상당한 호재를 발표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퀀텀이 B사와 협업할 것'이라는 소문도 무성하다.

하지만 지난 주말 가상화폐 이오스가 밋업 호재를 기대해 100%가 폭등하는 등 시세가 올랐지만, 발표 내용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다시 폭락하는 등의 변화를 겪은 바 있다. 때문에 퀀텀의 전망을 단정할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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