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재웅]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15일 오후 9시 해제된다. 하지만 다음날인 16일에도 수도권 미세먼지는 '나쁨'수준으로 예상된다.

환경부는 15일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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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저감조치가 해제되는 이유는  15일 00시부터 16시까지 평균값이 나쁨(50㎍/㎥) 이하로 측정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16일에는 출퇴근길 대중교통 무료 등 혜택이 없다.

그럼에도 16일 미세먼지는 '나쁨' 수준을 이어갈 전망이다. 대기 정체 효과 때문이다. 앞서 15일 오후에는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환경부는 예측했다.

단 남부지역은 16일 ‘보통’수준으로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강수를 동반한 기압골 영향이다.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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