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미래 유망 바이오·의료기술 연구개발 투자·바이오 인프라 구축
과기부, 2월 5일까지 ‘8개 분야 50개 과제’ 신청 마감

[한스경제 홍성익 기자] 정부가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와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신약, 줄기세포, 유전체, 의료기술 등 미래 유망 바이오기술 분야의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제1차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에 총 245억2,000만원을 투입한다.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에 따르면 국민 생명과 건강에 직결된 바이오 및 첨단의료 분야 핵심 원천기술 확보와 함께 바이오 경제시대를 주도하는 산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2018년도 1차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선정계획을 공고했다.

사업 내용은 신약, 줄기세포, 유전체, 차세대의료기술 등 미래 유망 바이오·의료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 및 바이오 인프라 구축 등이 핵심 내용이다.

선정규모는 △신약 개발 △차세대 의료기술개발 △줄기 세포/조직 재생 △차세대바이오 △바이오인프라 △첨단GW바이오 △바이오융복합 기술개발 △미래의료혁신 대응 기술개발 등 8개 분야(17개 연구주제)이며, 50개 과제 내외에 총 245억2,000만원이 지원된다.

신청 대상은 기초연구진흥 및 기술개발지원에 관한 법률 제14조(특정연구개발사업의 추진)에 해당하는 기관 및 해당기관 소속 연구자여야 한다.

다만, △수행 중인 국가연구개발사업 연구개발과제(단위 또는 세부과제 기준)가 5개이거나 연구책임자로서 수행하고 있는 과제가 3개인 연구자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제한 기간이 종료되지 않은 기관 또는 연구자 등 △기획위원 운영 기준을 명확화해 기획의 투명성·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최종 조정·보완 회의에 참여한 전문가는 해당 과제 신청 및 참여를 제한하며, Top-down식 기획위원회에 참여한 전문가는 해당 과제 선정대상에서 제외된다.

연구자 서류 제출 마감 시한은 온라인의 경우 오는 2월 5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해야 하며, 오프라인은 연구개발계획서, 증빙자료를 합본해 인쇄 사본 1부를 대전시 한국연구재단 생명공학팀에 제출하면 된다.

과기부 관계자는 “이 같은 내용의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연구기간은 9개월간 진행된다”며, “각 연구 주제 내에서 1개 과제만 신청이 가능(과제책임자 및 공동연구원)하다”고 설명했다.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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