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성화가 오는 18일 고양시로 이동, 95명의 성화봉송 주자들은 성화를 들고 고양시를 누빈다. 사진=고양시

[경기취재본부 김원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18일 고양시에 도착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성화를 18일 오전 10시 40분 서울시로부터 받아 오후 6시 30분까지 성화봉송 행사를 진행한다.

시는 오전 10시부터 사물놀이패, 비보이공연 등 평창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축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성화봉송은 총 19.6km로 3개 구간에서 이뤄지며, 2014 소치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조해리를 포함해 체육관계자, 일반시민, 연예인 등 95명의 주자가 200m씩 나눠 달린다.

성화봉송 구간은 ▲1구간은 덕양구 8km(덕양구 화정역 문화광장 세이브존 → 덕양노인종합복지관 → 행신사거리), ▲2구간 일산동구 5.6km(백마주유소 사거리 → 일산동구청 →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 ▲3구간 일산서구 6km(고양대로→고양종합운동장→킨텍스) 구간이다. 각 구간별 행사도 진행되며, 이날 성화가 지나는 구간은 시간대별로 차량통제가 이뤄진다.

한편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는 고양시청 소속으로 곽윤기(벤쿠버동계올림픽 남자계즈 은메달리스트)가 계주에 출전하고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계주 3,000m 금메달리스트 김아랑(소치동계올림픽 여자계주 금메달리스트)이 전 종목 출전한다.

고양=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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