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취재본부 김원태] 이천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차상위계층(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의 난방비와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는 주택 개보수 사업인 ‘2018년 햇살하우징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이천시 관내 주택(건축물대장 또는 등기부등본상의 주택)에 거주하는 차상위계층으로 총 7가구며, 지원내용은 창호·보일러·조명 교체, 벽체 내단열 보강 등 난방비와 전기료 절감을 위한 에너지 효율화 항목 공사로 에너지 효율 진단과 현지 실태조사를 거쳐 지원 금액이 결정된다.

‘2018년 햇살하우징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2월 19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접수하면 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장애인, 고령자 등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한다.

시 건축과 박원선 과장은 “햇살하우징 사업 외에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희망하우징’사업 등 저소득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이 좀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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