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허인혜]

■은행, 가사화폐 거래 법인 ‘벌집계좌’ 블랙리스트 만든다
시중은행들이 법인계좌 아래 가상화폐 거래자의 개인 거래를 장부로 담아 관리하는 ‘벌집계좌’를 블랙리스트로 만들어 관리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이번 검사를 진행하면서 상당수 벌집계좌에서 현행법 위반 소지를 찾아냈다. 법령 위반 사항은 수사기관에 통보하고, 가상통화 취급업자 현황은 공정거래위원회와 검찰, 국세청과 공유해 공동 점검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유통가 설 선물 출시대전…10만원 이하 농축산물 인기몰이
설 연휴가 한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통가에서 10만원 이하 농축산물 세트와 1인가구를 겨냥한 선물의 인기가 높다. 올해 설에는 청탁금지법 개정으로 공직자 등에 대한 농축수산물 선물비 한도가 10만원으로 상향조정됨에 따라 10만원 이하 선물세트가 늘었다. 1∼2인 가구용으로 양과 가격을 함께 낮춘 선물세트도 대거 출시됐다. 백화점은 프리미엄 소용량 상품으로 1인가구를 노렸다.
 
■서울 아파트값 경기도의 2배 웃돈다
최근 서울 아파트 시세가 급등하면서 경기도와 3.3㎡당 가격 격차가 역대 최대 수준인 2배 이상으로 벌어졌다. 서울-지방뿐만 아니라 같은 수도권 내에서도 양극화가 심화하는 모습이다. 부동산114 시세에 따르면 1월 현재 서울 아파트값은 3.3㎡당 2,179만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경기도의 3.3㎡당 1,058만원에 비해 배 이상으로 높은 것이다.

허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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