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구설에 휩싸인 SRT 청소관리원의 인사 서비스가 중단된다.

민간고속열차 SRT 측은 “출발하는 열차를 향해 인사를 하던 청소관리원들의 인사를 민원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SRT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와 관련한 민원을 제기한 답변에서 이번 상황에 대해 “매우 당혹스럽고 안타깝다”며 “개통을 앞두고 전사적으로 고객서비스 강화에 대한 노력이 있었고, SRT 임직원, 역사 근무자들이 함께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고객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현재와 같은 방식의 맞이 인사를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공개된 SRT 수서역 청소관리원의 인사 모습이 뒷말을 낳았다. '청소관리원은 8량 열차가 역에 진입하면 허리를 굽혀 90도로 공손하게 인사하며, 기차가 멈출 때까지 인사를 거듭한다'고 밝혀 비난을 샀다. 사진=페이스북 캡처

온라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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