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소방차 등 특장차를 제조판매하던 이엔쓰리가 나노메딕스로 사명을 바꾸고 연일 급등세다.

18일 오전 10시28분 현재 나노메딕스는 전일 대비 29.63% 오른 2만4,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달 5일 나노메딕스는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ㆍ영상의학과 김영일ㆍ핵의학과 강건욱ㆍ안과 박기호 연구팀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 전자과 배성태 교수팀이 ‘마그네슘 나노물질을 이용한 온열 암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온열 암 치료는 자성을 띈 나노입자가 외부 자기장 영향을 받으면 열이 발생해 암세포를 파괴하는 치료법이다. 짧은 시간에 암세포를 사멸해 암세포 전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암세포를 특정해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DNA 변형에 따른 부작용도 최소화할 수 있다.

나노메딕스는 나노입자를 활용한 항암치료제를 만들겠다고 발표한 상태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전일 나노메딕스를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하고 거래를 정지시켰었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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