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허인혜] NH농협카드가 농업인 필수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특화 카드를 내놨다.

NH농협카드는 농업인에게 필요한 기능과 혜택을 하나로 통합한 'NH농협 콕카드'를 출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NH농협 콕카드'는 농업인 필수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농업인들은 신용(체크)카드, 면세유구매카드, 농업경영체 인증카드 등 여러 장의 카드를 소지해야 했다. 'NH농협 콕카드'는 단 1장으로 농업 관련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농업인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신용카드의 경우 고객의 주거유형별 선택형(3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농촌형(A), 도시형(B)과 가맹점 업종에 관계없이 거래 건당 0.5%~최대 1%까지 할인을 제공하는 일반형(C)상품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농촌형은 ▲농기계수리점 ▲정육점 ▲주유 ▲충전소 ▲의료 ▲약국 ▲슈퍼 등 농업인이 일상생활에 이용하는 업종에서, 도시형은 ▲백화점 ▲대형마트 ▲전자상거래 ▲대중교통 ▲커피전문점 등 도시민이 주로 이용하는 업종에 할인 혜택이 많다.

농촌형과 도시형 모두 농협이념에 맞게 농협판매장 10%할인, 6차산업 인증상품 및 청년여성농업인 CEO 상품에 대해 '농협몰'에서 구입시 10% 할인을 제공한다.

그 외 도미노피자 홈페이지 주문 30% 현장할인 (월1회, 건당1만원), CGV영화 1천원 현장할인 (동반자 1인포함, 2천원 할인한도) 등 채움 플랫폼 서비스와 전국 국립공원(직영 야영장 및 주차장), 자연휴양림 등 지자체시설 이용 시 무료(할인) 적용되는 그린 플랫폼 서비스 혜택도 제공한다.

농업인(조합원)이 행복한 농축협 맞춤형 카드 출시를 기념해 고령의 농업인이 특히 취약한 보이스피싱이나 파밍 등으로 발생하는 피해를 최대 1천만원까지 보상해 주는 보험을 무료로 가입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NH농협 콕카드를 1호로 가입한 뒤 "농축협 맞춤형 카드인 'NH농협 콕카드'가 특화 서비스 혜택과 도·농 연계를 통해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농심 카드상품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허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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