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 에어서울 홈페이지가 18일 오후 4시 현재 다운됐다.

에어서울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정규운임 대비 최대 99%나 할인된 사이다 특가를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과 앱으로 선보였다.

하지만 사이다 특가가 나오자마자 홈페이지는 접속이 원활하지 못하더니 결국 다운됐다. 2시간이 지난 4시 현재도 홈페이지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사이다 특가에 풀린 항공권은 일본 및 동남아·괌 등 14개 국제선 노선이다. 편도 총액 기준 도쿄 4만1,100원 오사카 3만9,900원 히로시마 3만5,900원 시즈오카·다카마쓰·요나고·도야마·나가사키·구마모토가 3만7,900원에 판매된다. 동남아 노선의 코타키나발루는 4만8,700원 홍콩 4만6,300원 씨엠립 5만8,700원 보라카이 5만7,500원 괌 8만5,100원 등이다.

이 사이다 특가로 항공권 구입에 성공하면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합한 일본 왕복 총액이 10만원 대에 가능하다. 탑승 기간은 3월 35일부터 10월 27일까지다.

하지만 에어서울 홈페이지가 다운되며 티켓팅에 성공한 사람이 없다는 증언이 SNS에 이어지고 있다. 사진=에어서울 홈페이지

온라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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