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 해롱이(이규형) / 사진=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방송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 김솔이]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18일 종영했다. 이 가운데 ‘슬기로운 감빵생활’ 전개에 흥미를 더했던 주인공 해롱이 유한양(이규형)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날 방영된 15회 방송에서는 해롱이가 출소와 동시에 마약을 투여하는 ‘반전’ 전개가 그려졌다. 해롱이는 뒤를 밟던 경찰에게 덜미를 잡혔고 다시 체포됐다. 

이에 시청자들은 마지막회 방송에서 다시 한 번 반전을 기대했다. 그동안 해롱이가 극 중 마약을 끊기 위해 노력을 해왔던 만큼 시청자들도 해롱이의 교화를 바라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지막회에서 해롱이는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즉 15회 방송에서 체포되던 해롱이의 모습이 마지막이었던 셈이다. 

이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방송 시작부터 해롱이를 찾았는데 이게 무슨 일인가’, ‘아무리 범죄 미화가 없다지만 해롱이가 이렇게 될 줄 몰랐다’, ‘해롱이가 꼭 마약을 끊길 바랐는데 그러지 않아서 너무 아쉽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시즌2에 해롱이가 나오는 것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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