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배우 홍기준이 KBS2 새 수목극 '추리의 여왕 시즌2'에 출연한다.

소속사 크릭앤리버엔터테인먼트는 "홍기준이 '추리의 여왕2'에 권상우와 대립하는 육경사로 출연한다"고 18일 밝혔다. 

육경사는 하완승(권상우)에 악감정을 가지고 있는 인물. 평소에는 완승에 놀림 받지만, 결정적인 순간 완승과 대립하며 극의 긴장감을 줄 전망이다. 마초 스타일의 근육질 형사 캐릭터를 위해 대본 분석 및 몸 만들기에 한창이다.

홍기준은 지난해 영화 '범죄도시'에서 마석도(마동석)의 오른팔 박병식 형사 역을 맡아 열연했다. 홍기준은 "'범죄도시'로 '진짜 형사 같다'는 칭찬을 많이 들었다"며 "우직하고 투박했던 박병식과 달리 육경사는 줄타기 하고 눈치도 빠삭하다. 이 페이스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다른 형사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추리의여왕2'는 주부 유설옥(최강희)과 형사 완승이 크고 작은 사건의 숨겨진 진실을 밝히는 이야기. 2월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

사진=크릭앤리버 제공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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