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왼쪽), 테디

[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테디 측이 선미 신곡 '주인공' 표절 논란 관련 입장을 밝혔다.

테디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선미의 '주인공'은 100% 창작물"이라며 "논란이 되고 있는 곡을 참고한 일이 전혀 없다"고 19일 밝혔다.

선미의 싱글 '주인공'은 테디와 24가 공동 작곡했다. 작사 역시 테디와 선미가 함께 했다. 전날 공개되자마자, 2008년 발표한 영국 가수 셰릴 콜의 '파이트 포 디스 러브'(Fight For This Love)와 비슷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테디는 YG엔터테인먼트 작곡가이자 더블랙레이블의 대표다. 지난해 8월 발매된 선미의 '가시나'도 테디 작품. '가시나'는 미국의 일렉트로 밴드 메이저 레이저의 '린 온'(lean on)과 흡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외에도 2NE1의 '아이 돈 케어(I don’t care)', 빅뱅의 '맨정신' 등으로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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