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오버워치 대표팀 선수/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스경제 이선영] 오버워치 리그가 개막한 가운데 월드컵 출전 당시 에이핑크 정은지의 이름을 닉네임으로 쓴 싱가포르 선수가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버워치 월드컵에 출전한 정은지'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은 2017년 오버워치 월드컵 조별예선에 출전한 싱가포르 대표팀의 모습. 이 중 에이핑크 정은지의 영어 이름 'JUNG EUN JI'를 닉네임으로 쓴 선수가 있어 눈길을 끈다.

해당 선수의 지인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평소 저 친구가 에이핑크 싱가포르 팬미팅 행사에 모두 참석했을 정도로 정은지의 열렬한 팬이다. 오버워치 월드컵에서 저 닉네임을 그대로 사용하다니 너무 웃기다"는 글을 남기며 친구를 응원했다.

한편 서울 다이너스티, LA 글래디에이터즈 등 총 12개 팀이 참가한 오버워치 리그는 지난 11일 미국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개막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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