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8시 가상화폐 현황/자료=업비트

[한국스포츠경제 김은혜] 가상화폐 리플과 시아코인에 대한 관심이 폭주하고 있다.

20일 오후 8시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오늘 하루 거래량이 많았던 가상화폐는 리플과 시아코인이다. 두 가상화폐는 각각 400억, 1조 이상의 거래량을 보였다.

리플과 시아코인은 각각 호재를 앞두고 있다. 조선비즈의 보도에 따르면 리플은 우리은행과의 해외송금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으며 오는 31일 테스트를 최종 마무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아코인은 1월 말까지 하드포크(기술 업그레이드, 기존 블록체인과 호환되지 않는 새로운 블록체인에서 다른 종류의 가상화폐를 만드는 것)가 예정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드포크 이후 거래 속도가 빨라지면 거래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이같은 호재에 거래량은 늘어났지만 오히려 시세는 하락했다. 리플은 전일대비 약 7% 하락한 2,063원에 거래되고 있고, 시아코인은 약 6% 하락한 66원에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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