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2시 가상화폐 현황/자료=빗썸

[한국스포츠경제 이선영] 정부가 가상화폐 자금 세탁을 차단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가운데 비트코인, 이더리움, 모네로 시세가 하락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22일 오후 2시 기준 라이트코인, 이오스, 비트코인 골드를 제외한 가상화폐 시세는 하락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2.96% 떨어진 1408만 5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1.75% 소폭 하락해 128만 5000원의 거래가를 형성했다. 리플은 1.29% 떨어진 1678원, 모네로는 1.11% 떨어진 41만 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이오스는 13.84% 급등하며 1만 7190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골드는 4.16% ,라이트코인은 0.86% 상승했다. 

한편 정부는 22일 "막대한 수수료 수익을 거두고 있는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 법인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에는 업비트, 빗썸 등 가상화폐 거래소가 지난해 거둔 수수료 수익에 대한 법인세 신고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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