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모델 나재영이 2018 파리 패션위크 지방시 오뜨꾸뛰르 최초 아시안 남자모델로 발탁됐다.

나재영은 24일 명품 브랜드 지방시(Givenchy) 2018 FW 오뜨꾸뛰르 패션쇼 무대에 올랐다. 지방시가 아시안 남자 모델을 내세운 건 1951년 런칭 후 처음이다. 나재영은 세계적인 모델 케이트 모스, 나오미 캠벨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패션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나재영은 이번 시즌 처음 해외에 진출했다. 런던, 밀란, 파리 패션위크에서 아크네 스튜디오 (Acne Studios) 컬렉션 메인 오프닝 모델로 활약했다. 드리스 반 노튼(Dries Van Noten),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 겐조 (Kenzo) 등 세계적인 브랜드와 함께 했다.

사진=몰프매니지먼트 제공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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