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등급 발표. /사진=와이스 레이팅스 홈페이지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일부 가상화폐의 코인등급이 발표되면서 결과가 공개된 가상화폐의 거래가 급증했다.

미국 신용평가사인 와이스 레이팅스(Weiss Ratings)는 2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가상화폐 중 스팀(B-)과 이더리움(B), 비트코인(C+) 등의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 같은 결과가 발표된 직후 업비트와 빗썸 등 거래소에서 이들 가상화폐는 거래량이 크게 늘어났다.

스팀 시세 및 거래량 변화. 사진=업비트

시세 변화는 가상화폐별로 차이가 있었다. B-로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은 스팀은 25일 오전 1시30분 현재 시세가 전날 대비 25.12%나 상승한 6,490원에 거래됐다.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의 경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시세에는 큰 변동이 없었다. B로 평가받은 이더리움은 1.26% 오른 120만4,000원을 기록했고, C+를 받은 비트코인은 0.62% 하락한 1,305만2,000원에 거래됐다.

코인등급은 A부터 E까지 분류됐고, A등급을 받은 코인은 없었다.

신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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