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정영선] 네이버는 2017년도 연간 매출액이 4조6785억원으로 2016년보다 16.3%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2017년 영업이익은 1조 1792억원으로 1년 전보다 7% 증가했다. 

네이버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3%, 7% 성장하면서 연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비즈니스 플랫폼’ 매출이 전체 매출의 46%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라인(LINE) 및 기타플랫폼’ 매출이 매출의 37%를 차지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일반 광고와 네이버 동영상 광고 등 ‘광고’ 매출은 전체 매출의 10%를 차지했다.

‘비즈니스 플랫폼’ 매출은 2조 153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5.4% 증가했고, ‘라인(LINE) 및 기타플랫폼’ 매출은 1조7448억원으로 1년 전보다 13.8% 증가했다.  ‘광고’ 매출은 4613억원으로 1년 전보다 15.5%, ‘IT플랫폼’ 매출은 2178억원으로 1년 전보다 80.6% 증가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새로운 기술과 플랫폼이 등장하며 다양한 기회들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네이버도 국경없는 글로벌 인터넷 시장에서 신규 플랫폼 및 시장 획득을 위해 기술, 콘텐츠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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