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양지원] 군 제대 후 활발한 활동 중인 이승기가 영화 ‘궁합’으로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다. 공유와 현빈에 이어 ‘군필 흥행 배우’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공유는 “많은 사랑을 받은 드라마를 찍고 군대 다녀왔기에 오히려 편하고 여유 있는 마음으로 다양한 작품을 할 수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영화 ‘부산행’으로 천만 배우 등극은 물론 지난 해 드라마 ‘도깨비’로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공유’신드롬을 일으켰다.

현빈은 제대 후 복귀작 ‘역린’에 이어 지난 해 ‘공조’와 ‘꾼’으로, 2017년을 현빈의 해로 만들었다.지난 해 10월 제대한 이승기 역시 제대 후 드라마와 예능으로 화려하게 복귀해 대세 군필남 대열 합류를 알렸다. 가수로 성공적인 데뷔 후, 각종 드라마와 영화, 예능 프로그램에서 전방위 활약을 펼친 만큼, 이승기의 군 복무와 제대 후 행보는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이승기는 제대와 동시에 tvN 드라마 ‘화유기’와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 출연하며 군 생활의공 백기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관상’에 이은 역학무비 ‘궁합’으로 이번 2월 스크린 복귀를 예고했다. 극 중 ,나라의 운명을 좌우하는 역술가 서도윤으로 변신,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궁합’은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 혼사를 앞둔 송화옹주와 부마 후보들 간의 궁합풀이로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역학 코미디다. 2월 개봉한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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