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빗썸 업비트 코인원 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가상화폐 거래소 브랜드 평판 조사 결과는 가상화폐 시장에 어떤 변화를 주고 있을까.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별다른 영향은 없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조사한 ‘2018년 1월 암호화폐 거래소 브랜드 평판’에서 1~3위를 차지한 빗썸과 업비트, 코인원의 비트코인 시세를 살펴보면 가격과 변동폭이 대동소이했다.

29일 오후 3시30분 현재 비트코인은 빗썸에서 전날 대비 2.17% 떨어진 1,30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업비트에서도 2.55% 하락한 1,301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코인원에서도 2.25% 낮아진 1,300만3,000원에 거래돼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

이번 가상화폐 브랜드 평판 순위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도 그다지 우호적이지 않다. 결과에 대해 신뢰할 수 없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기사 댓글에는 “그냥 웃는다 ~ㅋㅋ”, “빅데이터 조사한 거자나 ㅋㅋㅋㅋㅋ”라고 결과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거래소도 불안해 투기꾼들이 가지고 놀다 결국 사라짐. 개미들 피해 최소화 대책 세워야 함”이라고 거래소들에 대해 쓴소리를 적은 누리꾼도 있었다.

신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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