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이성봉]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오아시스가 리플 거래를 승인했다.
중동 경제주간지 아라비안 비즈니스는 비트오아시스가 이번주부터 리플(XRP) 거래를 시작한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거래소는 "비트오아시스 이용자는 오는 30 일부터 가상화폐 리플 거래를 할 수 있다”면서 “일정기간 동안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비트오아시스는 2014년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최초로 설립된 암호화폐 거래소다. 첫 거래는 비트코인으로 시작됐고, 2017년 2월에는 중동지역 최초로 이더리움 거래를 시작했다.
리플은 기관용 결제 시스템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된 블록 체인으로, 스페인 최대은행인 방코 산탠더, 미국 신용카드 회사 아메리카 익스프레스, 일본의 100 개 이상의 은행을 비롯하여 전 세계 수백 개 주요 은행에서 채택했다. 약 5,000 억 규모의 파운드(GBP)를 다루는 뱅크 오브 잉글랜드도 리플 시스템을 신제품을 사전 검증하는 개념 증명 시험(POC test)을 한 바 있다.
이성봉 기자 coohell@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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