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0시 가상화폐 시세 현황/자료=업비트 거래소

[한국스포츠경제 이성봉] 네오·에이다·비트코인·이더리움·스팀 등 가상화폐(암호화폐) 시세가 대부분 내림세다.

국내 최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31일 0시 기준 전일대비 대부분의 가상화폐 시세가 하락했다. 업비트는 UTC 기준 0시(한국시간 오전 9시) 대비 당일 종가(혹은 현재가) 등락률을 표시한다.

거래량 순으로 네오 5.31% 하락해 17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에이다는 8.49% 내린 625원이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퀀텀은 각각 5.88%, 2.72%, 5.86%, 6.46% 하락했다.

스테이터스네트워크토큰은 6.56% 하락했으며, 스텔라루멘과 스팀은 10.57%, 12.88% 급락했다.

한편, 가상화폐 거래 실명제 시행 첫날인 30일, 은행 창구는 대체로 차분한 분위기였다. 이날부터 농협, 기업 등 6개 은행은 실명제를 시행했다. 우려한 혼선은 빚어지지 않았지만, 가상화폐 거래가가 하락하고 일부 가상화폐 거래소는 거래 중단 가능성을 예고하는 등 타격이 현실화됐다.

이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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