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최형호] 한샘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가구부문 공식 공급사’로 선수촌, 라커룸, 미디어센터 등에 가구 설치를 완료하며 총 100여개국 6,500여명의 선수단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한샘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가구부문 공식 공급사’로 선수촌, 라커룸, 미디어센터 등에 가구 설치를 완료하며 총 100여개국 6,500여명의 선수단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사진제공=한샘.

한샘에 따르면 지난해 중순부터 선수촌 내 숙소, 식당, 라커룸 등 대회기간 동안 선수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과 미디어센터, 사무실 등 운영인력이 사용하는 공간에 가구를 설치했다. 품목은 침대, 매트리스, 침구류, 옷장, 식탁 등 100여종, 3만여 점이다. 또한 동계올림픽 폐막 후 일부 가구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원이 필요한 곳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샘은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2015년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후원했던 경험을 살려 이번 대회에서도 선수들과 운영 인력을 위한 최적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평창 동계올림픽의 열기를 고객들과 함께하기 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전국 한샘플래그샵과 부엌대리점에서는 2월 한 달간 견적 상담 고객에게 동계올림픽 기념 무드등 미니가습기를 증정한다.

한샘 관계자는 “국내 대표 홈 인테리어 기업으로서 세계인의 축제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함께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동계올림픽에 참여하는 전세계 선수들이 한샘이 꾸민 공간에서 편안하게 휴식하고 최고의 기록을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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