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서울힐튼에 부임한 앤더스 그런험(Anders Groenholm) 신임 총주방장. /사진=밀레니엄 서울힐튼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정욱] 밀레니엄 서울힐튼은 최근 앤더스 그런험(49, Anders Groenholm)씨를 신임 총주방장(The Executive Chef)으로 영입했다.

전문 요리사 경력 28년의 그런험 총주방장은 덴마크 코펜하겐, 이집트 카이로, 터키 이스탄불, 호주 시드니, 중국 베이징, 중국 하이난, 중국 텐진, 아랍 에미리트 두바이 등 주요 국가 및 도시에 위치한 스위스호텔, 힐튼 월드와이드, 샹그리라, 반얀트리 등 유수의 글로벌 체인호텔에서 근무한 다채로운 이력을 지니고 있다. 한국에서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다.

밀레니엄 서울힐튼 부임 직전에는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 힐튼에서 총주방장(Cluster Executive Chef)으로 근무했었다.

서울 태생이며 덴마크 국적을 가진 그런험 신임 총주방장은 “오랜 시간 동안 서울을 대표하는 호텔 중의 하나로서 명망높은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총주방장으로 선임된 것에 대해 영광스럽고 동시에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 저의 지난 여러 경력 중에 최고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시아, 호주, 유럽, 중동의 글로벌 체인호텔에서 쌓아온 저의 경험을 토대로 현재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레스토랑들이 어떻게 하면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베뉴(Venue)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지 열린 자세로 배우며 긍정적인 변화를 주겠습니다. 기대해 주십시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종헌 총지배인은 “그런험 총주방장의 이력을 보면 그야말로 전 세계를 무대로 경력을 쌓아온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놀랍습니다! 그의 탄탄한 경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인사이트(Insight)로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식당가를 활기 넘치는 곳으로 만들 것을 믿어 의심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박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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